• ▲ 영화 '나탈리' 크랭크업 현장 ⓒ 뉴데일리
    ▲ 영화 '나탈리' 크랭크업 현장 ⓒ 뉴데일리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3D 미스터리 멜로 '나탈리'가 지난 6일 경희대학교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세상과 담을 쌓은 조각가 준혁, 미술 평론가 민우, 현대무용 전공생 미란 등 시공을 초월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멜로 '나탈리'는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32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경중 감독의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이성재와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 김지훈, 그리고 신예 박현진이 열연을 펼쳤다.

  • ▲ 영화 '나탈리' 크랭크업 현장 ⓒ 뉴데일리
    ▲ 영화 '나탈리' 크랭크업 현장 ⓒ 뉴데일리

    '나탈리'에서 이성재는 괴팍한 독설가지만 내면은 순수한 ‘준혁’으로 분해 그동안 잠재되어있던 남성미를 과시했으며, 김지훈은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민우’ 역을 통해 예술가처럼 섬세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박현진은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여인 ‘미란’을 연기하면서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면에 잠재된 아름다움까지 관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조각상 ‘나탈리’에 얽힌 준혁, 민우, 미란의 비밀과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미스터리 멜로를 3D로 그려낸 '나탈리'는 그동안 3D 영화들이 주로 액션 장르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최초의 미스터리 멜로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그에 얽힌 비밀을 담아낼 '나탈리'는 8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