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커플 결혼식은 뉴욕에서 하세요.”
    뉴욕시가 동성 커플들의 결혼식 유치에 팔을 걷어부쳤다.
    시는 새로 제정한 법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동성 커플들이 결혼국에서 서약식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시는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라스베이가스 등으로 떠나는 동성 커플들을 잡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결혼국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 꽃집이며 예배당 2곳도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동성 커플들의 호응도는 낮은 편이다.
    뉴욕시는 지난 1993년부터 동성 간 동거관계만을 인정해 왔다. 동성 간 결혼 합법화법안은 지난해 12월 뉴욕주 의회에서는 부결됐다.
    일부 동성 커플들은 “법적인 보장이 없이 결혼식만 치르게 하는 것은 시의 재원이나 불리려는 속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