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업이 개발한 피지 생수가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대회인 벨기에 iTQi(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에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 ▲ 시상식에서 2010 iTQi 심사위원과 기념촬영한 장영기 KRC 피지 회장(왼쪽). ⓒ 연합뉴스
    ▲ 시상식에서 2010 iTQi 심사위원과 기념촬영한 장영기 KRC 피지 회장(왼쪽). ⓒ 연합뉴스

    지난 27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개최된 2010년 iTQi 시상식에서 코리아 리조트 컴퍼니 피지(KRC 피지, 대표 장영기)가 출품한 '러브 앤 쌩스(Love and Thanks)'가 최고 등급인 3스타 등급을 받았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개발한 식음료가 iTQi에서 3스타 등급을 받기는 ‘러브 앤 쌩스’가 최초이다.
    장영기 KRC 피지 회장은 "iTQi는 심사위원단이 평가할 제품의 생산업체나 브랜드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아보고자 출품했는데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07년 피지의 생수 생수 개발에 뛰어들어 ‘러브 앤 쌩스’를 탄생시켰다.
    피지산 피지워터는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시작되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도 마시는 물로 유명하다.
    장 회장은 “‘러브 앤 쌩스’는 실리카가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인체에 가장 흡수되기 좋은 비율인 2 : 1 비율을 함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실리카는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장 회장은 “올 하반기 국내 론칭에 이어 중국과 인도 진출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iTQi 품평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모두 902개 식음료 제품이 출품됐다. 131개 제품이 3스타 등급을 받았고 매일유업이 출품한 '썬업 오렌지',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썬업 애플' 등 3개 주스 제품은 각각 2스타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