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전설의 록페스티벌 우드스탁의 현장이 오는 8월 국내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우드스탁코리아는 '3-Days of Peace & Music with Artie Kornfeld, The Spirit of Woodstock Nation'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 아티 콘펠드 ⓒ 뉴데일리
    ▲ 아티 콘펠드 ⓒ 뉴데일리

    공식 발표와 함께 1969년 미국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창시자이자, 이번 페스티벌의 총괄지휘를 맡은 아티 콘펠드(67)가 27일 방한한다. 아티 콘펠드는 내달 1일 서울 청담동 르 뉘 블랑쉬에서 개최 선포 및 1차 라인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 정상급 뮤지션 13개팀과 국내 뮤지션 30팀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티 콘펠드는 내달 초까지 한국에 머물며 런칭파티와 대학 특강,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티 콘펠드는 "이 페스티벌에는 헤드라이너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최고 대우의 개런티를 받고 한국에 오는 슈퍼스타나 아직 공식 음반 한 장 내지 못한 한국의 무명밴드 모두가 동등한 지위다. 한국 팬들은 페스티벌을 경험하면서 관객 스스로가 스타가 되는 우드스탁만의 기적 같은 마술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국내 음악 페스티벌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드스탁을 비롯, 코첼라 페스티발, 뉴포트 재즈 페스티발 등 세계 정상급 페스티벌의 무대와 스탭들이 내한해 직접 연출을 담당하며,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