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이하 반인도위)는 25~26일 이탈리아 상하원이 개최하는 북한인권 청문회에 대표단을 보내 유럽 사회에 북한인권의 참상에 대해 증언한다.

  • ▲ 반인도위는 지난해 12월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했다. ⓒ 뉴데일리
    ▲ 반인도위는 지난해 12월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했다. ⓒ 뉴데일리

    도희윤 반인도위 대표와 김광일, 김혜숙씨 등 대표단은 23일 출국에 앞서 “최근 북한은 천안함에 대한 공격을 통해 야만적인 속성을 드러냈다”며 “북한 공격의 원인은 내부 위기에 원인이 있고 이는 곧 북한 주민의 대량 인권유린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반인도위 대표단은 이탈리아 상하원 청문회를 통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김정일에 대한 반인도범죄 예비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단은 “UN과 ICC가 김정일에 대한 사법적 조치 이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해 북한 주민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인도위는 지난해 김정일을 ‘인도에 반한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