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온바오닷컴이 30일 전했다.

  • ▲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유치원 현관의 모습 ⓒ 온바오닷컴
    ▲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유치원 현관의 모습 ⓒ 온바오닷컴

    광둥성의 초등학교에서 흉기난동 사건으로 17명이 부상을 당한 지 하루 만에 이범엔 장쑤성의 유치원에서 또 다시 참극이 벌어졌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장쑤성 타이싱시 타이싱전중심 유치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 원생들과 교사 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원생 28명, 교사 2명, 경비원 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5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47세 쉬위위안으로, 지난 2001년 보험회사를 그만둔 뒤 지금까지 직업이 없이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전인 29일 오후 3시 광둥성 레이저우시 레이청 제1초등학교에서는 30대 전직 교사가 수업 중인 16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