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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의 새로운 캐릭터 '워머신'
'아이언맨2'에서 막강한 적수들과 대결하게 된 아이언맨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새로운 아이언 수트를 입고 등장하는 '뉴 히어로 캐릭터', '워머신'의 등장은 이미 1편에서 예고된 바 있다.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로 등장하는 '제임스 로드' 중령은 '마크 3'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토니 스타크 수트의 위력을 눈 앞에서 확인한 뒤, 연구실에 남겨진 '마크 2'의 수트를 유심히 바라보며 "다음 기회에(Next Time, baby)"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따라서 아이언맨 팬들은 속편에서 워머신이 등장할 것을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제임스 로드 중령은 '아이언맨2'에서 더 이상 토니 스타크의 '동료'가 아닌, 파트너 히어로 '워머신'으로 새롭게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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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영상으로 등장했던 '쉴드'의 국장 '닉퓨리'
1편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오른 후 등장하는 히든 영상에서도 속편의 예고와 더불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배우 사무엘 잭슨이 출연, 토니 스타크에게 "하지만 영웅은 자네만 있는 게 아니야"라는 묘한 뉘앙스의 말을 던진 것.
예상치 못했던 등장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던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다. '쉴드'란 슈퍼히어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그들을 통해 국제적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때문에 이 장면은 닉 퓨리가 새로운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을 영입하기 위해 등장한 것임을 예감케 한 동시에, 2편의 새로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슈퍼히어로들을 총괄하는 쉴드의 등장은 아이언맨은 물론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영화 '어벤저스'의 복선이 되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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