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초쯤 도로에서 달리는 전기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부는 23일 전기차 제조업체 CT&T(대표 이영기)의 전기차 ‘e-ZONE'에 대한 환경인증서를 발급했다.

  • ▲ CT&T의 전기차 'e-ZONE' ⓒ캡처화면
    ▲ CT&T의 전기차 'e-ZONE' ⓒ캡처화면

    인증서는 국립환경과학원(교통환경연구소)이 실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조항에 따라 기본성능과 관련한 기술검토와 시험, 소음 및 1회 충전주행거리 시험 등을 통과한 결과다.

    전기차 ‘e-ZONE'은 2인승 자동차로 1회 충전 시 31.2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보증기간은 축전지(납축밧데리)의 경우 1년 6월, 충전기와 전동기는 각각 2년, 3년이다.

    한편 CT&T는 지난 14일부터 전기차 ‘e-ZONE'을 시판할 계획이었지만 환경부, 국토부 등의 인증절차가 예정보다 지연돼 판매를 연기해왔다.

    CT&T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등의 주요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달 초쯤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