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성유리가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한 사실이 공개됐다. 또 올해 소망으로는 칸 영화제 진출을 꼽기도 해 올해 어떤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 배우 성유리 ⓒ KBS 방송화면 캡쳐
    ▲ 배우 성유리 ⓒ KBS 방송화면 캡쳐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성유리는 “요즘 집에 있으면 우울해져 외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해 금방 들어온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 “집에서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옷 리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자신이 작업한 시나리오 장르에 대해서는 “스릴러도 있고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도 있다”며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작업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났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부탁에 성유리는 “한 남자가 사랑을 위해 전신 성형을 하는 내용이다”며 짤막하게 설명했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고 말하자 성유리는 “내가 먼저 썼는데 벌써 영화로 나왔더라. 나는 꼭 한 발씩 늦는다”며 웃음 짓기도 했다.

    성유리는 올해의 소망으로 ‘칸 영화제 진출’을 꼽았다. “수상이 아닌 레드카펫만이라도 밟고 싶다”며 소박한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울러 커리어우먼이나 악역, 팜므파탈 등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