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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48)가 최근 3번째 이혼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AP, AFP통신 등 외신들은 6일 일제히 짐 캐리와 제니 매카시(37) 커플이 트위터를 통해 결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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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 캐리 ⓒ 자료사진
짐 캐리는 이날 "제니와 나는 지금 막 5년간의 관계를 끝냈다"며 "지난 시간 우리가 공유했던 모든 경험은 넘치는 기쁨이었다. 그녀의 행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 매카시는 “짐과 함께 한 시간은 내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줬다”며 “그의 딸을 위해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고, 짐은 늘 내 마음 속에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남을 것”이라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짐 캐리의 딸 제인이 낳은 첫 아들의 생일 파티를 포함해 여러 공식 행사에서 서로를 돕는 등 끈끈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소식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짐 캐리는 지난 1995년 첫 부인 멜리사 워머와 이혼한 후, 배우 로렌 홀리와 재혼했지만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어진 매카시와 교제에 있어서는 “결혼이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며 결혼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으나, 2009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고 최근 세 번째 파경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짐 캐리는 '마스크', '트루먼 쇼', '크리스마스 캐롤', '예스맨', '이터널 선샤인' 등에 출연해 헐리우드 대표스타로 자리매김 했으며,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제니 매카시는 '무서운 영화3', '더티 러브' 등에 출연한 연기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