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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대중에 귀감을 보이는 대표적인 연예인 부부들이 있다.
꾸준한 선행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천사' 션-정혜영 부부를 비롯해, 전 세계 수 많은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돼 준 '천사부부' 차인표-신애라 까지. 이들 중 연예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행 부부'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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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신애라 부부 ⓒ 연합뉴스
온라인 사이트 YES 24가 지난달 29일 부터 이달 5일까지 회원 1,184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사이드> 속 평생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에게 기꺼이 가족이 되어 준 레이 엔 부부와 꼭 닮은 국내 연예인 부부는?'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1위에 선정됐다.
총 562표를 얻어 47의 지지율로 당당히 영광의 자리에 이름을 올린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컴패션 활동을 통해 해외 아이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지속적인 아동 구호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아이티 기부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아낌없는 손길을 뻗어 슬픔에 잠긴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왔다.
한편, 션-정혜영 부부는 485표를 얻으며 41%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세상을 밝히는 젊은이들에게 수여되는 '촛불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션은 "행복이란 '함께'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나눔의 중요성을 깨우치기도 했다.
이어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73표를 얻어 6%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으며, 유재석-나경은 부부는 55표를 얻어 5%로 4위에 올랐다.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다", "잔잔하게 따뜻한 선행부부들", "앞으로도 행복함을 전해주는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마이클 루이스의 2006년산 베스트셀러 <블라인드 사이드: 게임의 진화(The Blind Side: Evolution of a Game)>를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스포츠 휴먼 드라마로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엄마가 마약중독인 결손가정 출신의 몸무게 155킬로의 거구 18세 흑인 소년을 집으로 데려온 백인 부부 레이 앤과 숀이 그를 정식으로 입양하고 가족으로 맞아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 고교선수로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오는 15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