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유해진, 고소영-장동권, 공효진-류승범 커플 등...
혼기가 '꽉 찬' 스타커플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성이 먼저 프로포즈 할 것 같은 스타커플을 묻는 이색 설문조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
- ▲ 김혜수&유혜진 커플 ⓒ 연합뉴스
카리스마 김혜수, 섹시 도도 고소영, 개성만점 공효진 등 '위풍당당'으로 대변되는 그녀들 중 '프로포즈도 내가 먼저!'를 외치며 사랑의 주도권을 잡을 것 으로 기대되는 그녀는 누구일까?
온라인 사이트 YES 24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작정 아일랜드로 떠난 <프로포즈 데이> 주인공 애나처럼 여자가 먼저 대쉬했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이란 주제를 갖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혜수-유해진' 커플이 28%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미혼 남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커플로 선정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김혜수-유해진' 커플은 이번 투표에서 어느 무대에서나 당당하고 엣지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혜수답게 자신의 남자친구에게도 ‘엣지있게’ 먼저 대쉬했을 것 같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근소한 차이로 ‘고소영-장동건 커플’이 27%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이라 불릴만큼 최고 스타들의 만남으로 대표되는 이 커플은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장동건을 차지한 고소영에 대한 질투와 부러움을 많은 여성팬들 사이에서 불러일으키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은 고소영의 평소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장동건에게는 먼저 프로포즈 했을 것 같다는 예상을 쏟아냈다.
-
- ▲ '무작정 아일랜드로 떠난 <프로포즈 데이> 주인공 애나처럼 여자가 먼저 대쉬했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 ⓒ YES 24 캡쳐화면
이어 자신만의 연기와 패션 스타일로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공효진-류승범' 커플이 25%를 기록 3위를 기록했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정음과 그의 연인 김용준 커플이 20%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화 '프로포즈 데이'는 4년마다 찾아오는 윤년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한다는 기발하고 달콤한 이야기를 통해 유쾌발랄한 러브스토리 그린 드라마로, 특히 이날에는 ‘여자가 청혼하면 남자들은 무조건 OK해야만 한다’는 여자들에겐 행복하고, 남자들에겐 난감한 설정이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