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볼륨DJ,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나르샤?

  • ▲ 메이비 나르샤 ⓒ 뉴데일리
    ▲ 메이비 나르샤 ⓒ 뉴데일리

    KBS COOLFM ‘볼륨을 높여요’(89.1 Mhz)에서 이본, 최강희의 뒤를 이어 3대 볼륨 DJ로 활동해 온 가수 메이비가 4월 봄 개편 방송을 끝으로 3년 5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는 그동안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고수해 왔으며, 메이비는 타 DJ들과 달리 주 5일 생방송 이외에도 일요일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출중한 진행 능력과 순발력을 십분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메이비의 하차 소식에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하차를 만류, 성토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메이비는 소속사를 통해 “’볼륨을 높여요’는 저에게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도 서로 위안이, 위로가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라며 “지난 3년 5개월동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남아있는 DJ가 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메이비의 후임으로는 브아걸의 멤버 냐르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성인돌'로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돌적인 입담을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나르샤가 메이비의 빈 자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메이비는 현재 MBC 아침 드라마 ‘분홍 립스틱’에 충연중이며, 빅마마 5집 신곡 ‘레인보우 드림’ 작사에 참여해 작사가로도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