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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생명살리기’를 다짐하는 은빛 질주가 사흘째 이어졌다. ⓒ 뉴데일리
‘4대강 생명살리기’를 다짐하는 은빛 질주가 사흘째 이어졌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4대강 생명살리기’를 다짐하는 전국자전거대행진은 지난 18일 전남 나주와 부산에서 동시에 출발, 20일로 3일째 대행진을 벌였다.
20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념식을 가진 서팀은 청주시청에서 4대강 살리기 퍼포먼스를 가진뒤 증평군청, 충주시청에 이르는 112km를 무사히 완주했다.
전날 전주시청→강경읍사무소→논산시청→대전시청에 이르는 96km 구간보다 6km가 길었고 피로도 누적된 상태였지만 전원이 완주를 마쳤다.
행사를 이끄는 한만정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회장은 “황사 등으로 주행 여건이 안 좋았지만 참가자들의 굳은 의지가 한 사람도 낙오 없이 행진을 마치게 했다”며 “연도의 시민들의 따스한 격려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가 알려지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뉴데일리에 전화를 걸어와 동참 방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서팀은 일요일인 21일 충주→여주→양평의 89km를 달리게 된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4대강 생명살리기’를 다짐하는 이번 전국자전거대행진은 130명의 참가자들이 22일까지 4박5일간 전국 4대강 유역을 자전거로 일주한다. 각 지역별로 일정구간별 합류하는 참가자들까지 약 10만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
이 행사는 녹색미래실천연합과 자전거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이 주관한다. 뉴데일리와 그린투데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자원공사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