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잣집 아이까지 무상급식을 하자는 야당의 전교생 무상급식 주장은 사기다.”
    최구식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은 11일 야5당의 초중등생 전면 무상급식 주장에 대해 “김상곤(경기도 교육감)씨가 초중등생의 점심값을 내는 게 아니지 않느냐? 야당 의원들이 갹출해서 내는 게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재벌집 아들 딸들, 손자 손녀들에게 내가 낸 세금으로 공짜 점심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법은 가능하겠지만 전면 무상급식 실시라는 건 우리 목표가 될 수 없다”며 “부자집 아이에게 공짜 점심을 주는 것이 국가목표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날 공공기관 이전을 총괄하는 김기석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국장을 비롯해 최근 새로 임명된 담당자들을 불러 가진 ‘2010 진주 현안 챙기기’ 릴레이 정책간담회 두 번째 모임에서 "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 문제는 2012년 혁신도시 완성이라는 시한이 있는 만큼 결정을 언제까지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