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만나 '다행이다'

한류스타 장동건이 자신의 팬미팅 행사에 가수 이적을 초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장동건의 팬미팅 행사에 초대받은 이적은 오프닝 무대를 통해 히트곡 '다행이다'를 부를 예정이다.

'다행이다'는 이적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대표적인 '결혼식 축가' 중 하나다. 따라서 이날 팬미팅에서 장동건이 이 노래를 통해 연인 고소영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이벤트가 벌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분위기다.

최근 이들 커플이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장동건은, 이날 만큼은 팬들을 위해 고소영과의 숨겨왔던 러브스토리나 결혼식 일정 등을 소상히 밝힐 전망이다.

비공식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장동건은 2부에서 결혼에 대한 심경이나 계획 등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