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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리(고양시청)와 박승희(광문고)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8강에 올랐다.
조해리와 박승희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회전에서 조 1위로 첫 관문을 통과했다. 1500m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1조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뚫고 준준결승에 올랐고 맏언니 조해리는 6조 예선에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이 전원 준준결승에 오르며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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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희 '1위는 쉬워요' ⓒ 뉴데일리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 곽윤기(연세대)는 25일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잇따른 불운으로 메달 문턱에서 발길을 돌려야했던 성시백은 1조에 출전해 41초889로 여유있게 조 1위로 준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또한 은메달만 3개를 따내며 금메달에 목마른 이호석 역시 2조에서 41초632로 조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달성한 이정수 대신 빙판에 오른 '단거리 전문' 곽윤기는 3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7일 11시부터 남자 500m 준준결승과 여자 1000m 준준결승이 같은 경기장에서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