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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광역자치단체 업무보고를 받으며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시도 업무보고를 가급적 연초에 하려고 한다"면서 "국무위원들도 각 지역의 혁신도시 건설에 관심을 갖고 시.도 지사에게 재량권을 줘서 차질없고 신속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3월 중 대구.경북과 경남 등을 방문해 시도별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올해 역점 추진할 일자리창출, 4대강 살리기 사업, 조기 재정집행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지역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종시 문제와 관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역별 차별.역차별 지적에 대한 정부의 방침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과 9일 경기도와 충청북도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