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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110일 남겨둔 12일 현재 16개 시도지사 예비후보로 51명이 선관위에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인천과 강원도다. 인천시장과 강원도지사 경쟁률은 각각 7:1이며, 광주시장 6:1, 서울시장 5:1 순이었다. 반면 충북지사는 단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서울시장에는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뛰고 있고, 인천시장에는 민주당 문병호 유필우 김교흥 안영근 이기문 전 의원 등 전직 의원들이 대거 등록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는 심재엽 전 의원 등 한나라당에서만 6명이 무더기 등록을 한 가운데, 진보신당에서도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과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도 각각 경남지사,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신고를 마쳤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14명, 진보신당 9명, 민주노동당 7명, 자유선진당과 국민참여당이 각각 1명이었다. 무소속은 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