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장동건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고급빌라(394.67㎡)'에 탤런트 현빈의 부모가 살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빈 측에 따르면 장동건 보다 오히려 현빈 부모가 먼저 이 빌라를 구입,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 ▲ 한류스타 장동건(좌)과 현빈(우).  ⓒ 연합뉴스
    ▲ 한류스타 장동건(좌)과 현빈(우).  ⓒ 연합뉴스

    장동건과 현빈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이자, 연예기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의 '사장과 배우' 사이이기도 한 각별한 사이다.

    더욱이 유명 탤런트와 교제 중이라는 공통 분모를 지닌 이들은 거주하는 집까지 일치하는 기막힌 인연을 가진 셈이다.

    물론 아직까지 장동건과 현빈이 이 빌라에 입주한 상태는 아니다.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 아파트(165㎡)에 전세로 살고 있는 장동건은 아직 부동산에 집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 역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 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는 미국 시애틀에서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 '만추'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져 이들이 실제로 이 빌라에 입주하게 될지는 미지수.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장동건과 현빈이 구입한 빌라는 분양가가 최대 40~45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동건은 이 중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로열층(8층) 120평형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 지역은 접경 지대인 강남 반포 등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재개발이 완료될 경우 상당폭의 '시세 차익' 발생이 예상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