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국내 연예계를 강타한 가수 김건모와 탤런트 성유리의 결혼설이 결국 '낭설'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일단 김건모 측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분위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이날 소문을 듣자마자 "미친 거 아냐"라고 말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 ▲ 결혼설이 불거진 가수 김건모(좌)와 성유리(우).  ⓒ 연합뉴스
    ▲ 결혼설이 불거진 가수 김건모(좌)와 성유리(우).  ⓒ 연합뉴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성유리와는 지난 10년간 마주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소문이 불거졌는지 모르겠다"며 "김건모와 친하게 지내는 다른 여자도 아닌 성유리와의 열애설은 진짜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김건모와 성유리의 결혼설은 미국 한인 교포들이 운영하는 M사이트에서 최초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국내 언론에 전해졌고 확인되지 않은 이같은 루머가 일부 매체에까지 인용보도 되며 문제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모의 소속사는 관련 루머를 최초 유포한 사람을 찾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건모의 '연인'으로 잘못 알려진 가수 출신 연기자 성유리는 현재 캐나다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