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한 2PM의 준호가 방송 중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준호는 "방송 중 옷을 찢어 복근을 공개한 택연 때문에 자신의 백덤블링 묘기가 밀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시종 재치있는 말투로 좌중을 웃겼다.

  • ▲ 2PM의 준호  ⓒ SBS 방송 캡처 
    ▲ 2PM의 준호  ⓒ SBS 방송 캡처 

    그러나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준호는 "회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었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은 "'제명 발언'은 자신의 연습생 시절 얘기가 맞지만 '어렵게 꺼낸 그의 이야기'라는 방송 자막으로 볼 때, '더 이상 마음고생은 안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은 재범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는 해석을 달기도.

    한편 지난해 '한국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 팀 탈퇴를 감행한 재범이 팬들이 선물해준 옷을 입고 미국에서 열린 '비보잉 대회'에 출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시애틀에서 열린 한 비보잉 대회에 AOM의 멤버로 출전한 재범은 지난해 12월 열린 '윈터 나이트' 우승팀 답게 압도적인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범은 팬들이 선물로 보내준 흰색 상의와 검정색 상의를 번갈아 입으며 경기를 치러, 변치않고 자신을 지켜보는 국내외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