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지오디) 출신 연기자 데니안(사진)이 과거 라디오 DJ시절 피디와 작가가 보는 앞에서 톱가수 A에게 프로포즈를 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데니안은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할 당시 톱가수 A와 2년간 5번을 만났었다"고 말한 뒤 "두 번은 그냥 만났지만 네번째 만남부터는 음악이나 광고가 나가는 사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
- ▲ ⓒ SBS 방송 캡처
마지막 5번째 만난 순간 '지금을 놓치면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피디와 작가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는 데니안. 그 후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서 자연스레 A와 '연인 사이'가 됐다고.
데니안은 "지금까지 만났던 친구들 중 가장 많이 사랑한 친구"라면서 "추억을 많이 못 만들어서 아쉽다"고 밝혀 아직까지도 그녀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데니안은 '그녀와 다시 만나고 싶은 것 아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당시 100%를 줘 버려서 더이상 잘해줄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그냥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얼마 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god시절 한 아이돌 여가수와 사귀었는데, 한번은 심하게 다툰 이후로 방송 리허설 때 마추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 상대방이 자신을 주먹으로 세게 때리는 바람에 멤버들이 연애사실을 눈치챈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