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최진실과 함께 최고의 '청춘스타'로 군림했던 탤런트 홍학표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30일부터 방영되는 새 주말극 '민들레 가족'에 출연할 예정인 홍학표는 아내 재경(오영실 분)에게 눌려 사는 전형적인 '공처가' 공병구 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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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9일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홍학표는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하며 보증을 잘못 섰다가 집을 날리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학표는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진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것에 대해 "마치 가족을 잃은 느낌이었다"며 "5일 동안 아무 일도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