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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신수지(19·세종대)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을 빼 논란(?)이 일고 있다.
신수지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폴더에 코 왼쪽 밑에 있던 점을 뺀 얼굴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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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 사진이 신수지가 점을 뺀 후의 얼굴. 우측 사진은 과거 점(붉은 원)이 있을 때의 모습. ⓒ 신수지 미니홈피
지난달 말부터 얼굴에서 점이 사라진 사진이 게재되자 팬들 역시 미니홈피에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매력점을 빼시다니…"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한 팬도 있었지만 다수의 팬들은 "더 예뻐졌다"는 글을 남기며 신수지의 달라진 외모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은 분위기.
이와 관련 신수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수지의 얼굴에 있던 점이 점점 커져서 돌출된 상태였고 마치 돌처럼 딱딱해졌다"고 말한 뒤 "피부과 담당 의사와 상의했더니 피부를 상하게 할 우려가 있다며 제거할 것을 권유해 점을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도 아직은 어색한지 '팬들이 원하면 다시 점을 그리고 나올 수도 있다'며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리듬체조 부문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신수지는 현재 러시아에서 새로운 작품을 받고 돌아와 훈련 중이며 내달 열릴 예정인 리듬체조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