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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PM' 멤버 옥택연과 장우영이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둔갑하는가하면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의 얼굴이 교복을 입은 다른 학생의 몸과 결합돼 졸업사진으로 변하는 등 일취월장하고 있는 네티즌의 편집기술로 인해 신종 '합성캐릭터'가 속속 등장, 인터넷 상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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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경+정형돈=신세돈 ⓒ 드라마 펀
그런데 이번에 합성제물(?)로 간택된 캐릭터는 아이돌스타가 아닌, MBC 간판 예능프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기자들이다.
전문 패러디작가로 유명한 '드라쿨라'는 '드라마 펀'을 통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진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서로 합성, 해괴망측한(?)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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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리+박명수=정수리 ⓒ 드라마 펀
3일 현재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이 패러디물에는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긴 생머리를 한 '청순글래머' 신세경의 몸과 합성된 정형돈, 이봉원이 연기한 봉실장 몸에 결합된 김태호PD의 얼굴 등이 등장해 네티즌들을 포복절도케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싱크로율 100%"라며 드라쿨라의 놀라운 합성기술에 감탄을 표시하는 한편 "이명재, 김자석, 신세돈 등 합성캐릭터의 이름도 너무 웃기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드라쿨라의 무한도전 패러디물이 게재된 방송연예전문 사이트 티비안(www.tvian.com)은 네티즌들의 폭주로 접속이 힘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