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개척청년당 등 보수시민단체는 15일 '4대강 살리기 보수국민연합' 발대식을 열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치적,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이들의 행태를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대강 국민연합은 이날 종로구 쌍린빌딩에서 성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및 가뭄 등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그동안 방치됐던 하천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정비하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 ▲ 자유개척년당 등 보수시민단체는 15일 '4대강살리기 보수국민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유개척년당 등 보수시민단체는 15일 '4대강살리기 보수국민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4대강 정비는 일자리 창출, 관광자원 개발로 인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국익 사업이며 국가경제를 선도할 다목적 미래성장 사업"이라며 "범국민적인 지혜를 모아 진정 국가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막무가내로 4대강 사업을 중단을 요구하고, 이미 하지 않기로 약속한 대운하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등 국민을 선동하는 야당과 좌파단체들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4대강살리기 보수국민연합,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자유개척청년단,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한미우호증진협의회한국지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