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동성애 영화 출연 구설

    톱스타 전지현(사진)이 중국의 장쯔이와 함께 웨인왕 감독이 찍는 영화에 출연키로 해 화제다.

    문제는 전지현이 장쯔이와 나란히 캐스팅 됐다는 점도 화제지만 이 영화가 파격적인 '동성애'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전지현이 과연 데뷔 이래 '첫 노출신'을 찍게 되는지 그 여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설화의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는 19세기 청나라를 배경으로 후난성 지방의 한 시골에서 세상과 동떨어져 사는 전족 여성들의 은밀한 우정과 애환을 다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일부 외신보도에 따르면 당초 여주인공 설화와 나리 역에는 장쯔이와 서기가 거론됐었는데, 출연을 승낙한 장쯔이와는 달리 서기는 전신 누드를 포함한 동성애 연기를 거절,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서기가 거절한 나리 역을 전지현이 맡게 될 것이라는 추측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이 맡게 될 배역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말부터 극비리에 중국에서 영화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