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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마리 산지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573만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발표한 '2009년 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서 "전국의 한우 육우 마리 수는 200년 3분기보다 6000마리가 감소한 263만5000마리로 나타났고, 600kg 짜리 한우 산지 가격은 57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우 가격은 1년전인 2008년 12월의 365만원보다 무려 21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종전 한우 최고가는 2001년 11월의 554만2000원이었다.
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돼지는 모두 958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0만4000마리가 늘었다. 한우 가격과는 달리 돼지 고기 경락가는 지난해 4분기에 kg당 4021원으로 전분기 4967원이나 1년전인 2008년 4분기때 4472원보다 내렸다.
한편, 알낳는 닭(산란계)는 모두 6296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6%(96만9000마리) 늘었고 고기용 닭(육계)은 6719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4%(92만9000마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 기준으로 1095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