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앤디!" 현역 입대 결정

그룹 신화의 앤디(29·본명 이선호)가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에 따르면 앤디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훈련소에서 5주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간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3년 가수 활동을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앤디는 신화의 여섯 멤버 중 최초로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에릭, 김동완, 전진 등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신혜성은 인대파열로 병역을 면제 받은 바 있다. 또 당초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던 이민우는 구랍 24일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 중이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앤디는 2007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출연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2월 솔로 앨범 1집을 발표한 앤디는 당해년 뮤지컬 '폴라로이드'와 '싱글즈'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으며 10월 말 종영된 SBS 드라마 '두 아내'에선 부잣집 막내아들 윤남준 역을 맡아 연기자로 실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최근엔  2집 '싱글맨'을 발매, 일본·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