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은 생활이다 2009 한마음대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정운찬 국무총리, 환경부 등 관계 부처장관·녹색위위원장,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각계인사 및 일반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환경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여성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환경관리공단, 동아일보, SBS, 대한상공회의소, 우리은행, 롯데쇼핑, KTH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전 행사로 그린스타트 출범 및 녹색생활 실천 1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동요·동화제 시연 및 시상,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며, 본행사에선 지난 9월 8일 정부, 산업계 등 25개 기관에서 체결한 ‘녹색생활 실천 협약’에 따라 진행된 그린스타트 운동 성과보고와 실천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녹색생활의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들이 생활 속의 온실가스 10% 줄이기를 선언하며, 각계에서 참여한 인사, 그린리더, 시민 등이 실제 실천할 방법을 각자 선언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관계기관과 친환경기업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 행사참석자를 대상으로 녹색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녹색생활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기후변화시대에 적합한 겨울철 복장문화 확산을 통해 실내온도를 적정온도로 유지하고, 사무실·차량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건강도 증진하는 취지의 ‘온(溫)맵시 패션쇼’도 개최된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관계자는 "녹색생활 실천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오늘 행사 역시 저탄소 녹색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행사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발생량을 상쇄하기 위해 내년 봄 수도권매립지공사에 소나무 300그루(연간 약 3.6톤의 상쇄효과 발생)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