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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정책아이디어를 모아 반영하기로 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진수희 의원)는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강 살리기’라는 주제로 전국을 돌며 4차례에 걸쳐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4대강 각 유역별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공모전은 관련 강 유역 출신이거나 거주하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4대강 사업 지역 밀착화와 정책 성공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또 해당 지역민의 관심 확대를 유도해 ‘내 고장 발전을 위한 4대강 사업’ 공감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여의도연구소는 예심을 통해 11개팀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팀은 본선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일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열리는 한강살리기 공모전 본선에서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이 축사를 한다. 2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금강살리기 본선에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또 28일엔 광주 호남대 광산캠퍼스 복지관3층 교수세미나실에서 영산강살리기 공모전 본선이, 29일에는 부산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3층 영상실에서 낙동강살리기 본선이 연이어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