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6일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회식에 참석,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인천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성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당면한 글로벌 과제에 대처하는 데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김 여사는 특히 "'한식'이 '한류'로서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식세계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여성부와 인천시,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32개국 520여명의 여성지도자가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신낙균 국회여성위원회 위원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펀(fun)' 경영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진수 테리씨, 미국 정치인 티나 박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