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개봉하는 올 여름 가장 거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여섯 번째 키워드 ‘선택 받은 자’를 전격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해리 포터의 적 ‘볼드모트’를 맡고 있는 랄프 파인즈의 실제 조카가 이번 편에 등장하는 볼드모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관심을 모은다.

  • 오직 해리 포터 “선택 받은 자”

    대장정의 길을 나선 해리와 덤블도어 교장의 ‘기억여행’ 가이드인 7개의 키워드 중 여섯 번째는 ‘선택 받은 자’이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는 절대 악인 볼드모트와 해리에 얽힌 치명적인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직 ‘선택 받은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결전이 시작된다. 볼드모트를 상대해 세상을 구할 존재는 오직 ‘선택 받은 자’ 해리 포터뿐.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해리의 숙명은 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일종의 통과 의례처럼 감당하기 힘든 위험과 아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겪어야만 한다. 하지만 ‘선택 받은 자’인 해리는 결코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대장정의 길을 나설 준비를 한다.

    더불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인물인 볼드모트에 얽힌 특별한 캐스팅을 공개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볼드모트의 어린 시절인 11세의 톰 리들이 등장하는데, 이 역할을 볼드모트를 연기하는 랄프 파인즈의 조카 ‘히어로 파인즈 티핀’이 연기한 것. 때문에 가장 위험한 마법사와 그의 어린 시절을 삼촌과 조카가 연기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히어로 파인즈 티핀은 올해 10살의 소년이지만 촬영만 들어가면 순식간에 무표정한 얼굴에 차가운 시선으로 역할을 연기해, 연기자 가족의 피는 숨기지 못했다고.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볼드모트의 과거는 시리즈사상 최고의 스릴과 반전을 선사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결전을 선보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선 해리 포터의 기억여행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인간세상까지 넓어진 무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스릴러,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엠마왓슨(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