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한성주. ⓒ 연합뉴스  
    ▲ 방송인 한성주. ⓒ 연합뉴스  

    "이혼했다는 이유로 가혹한 대우를 많이 받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13일 방영되는 SBS '야심만만2'에 출연, 이혼 후 겪은 고통에 대해 토로했다. 한성주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셋째 아들과 결혼했으나 결혼 10개월만에 이혼했다.

    한성주는 "이혼 후 '이혼녀라 안된다'고 해 많은 일을 못하게 됐고,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적도 많았다"며 이혼 후 아픈 기억들을 털어놨다. 한성주는 이어 "이제는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다"며 "누군가 날 보쌈이라도 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승마특기자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한성주는 재학 중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털어놨다. 한성주는 "당시 내 주변을 남학생들이 둘러싸고 따라다녔다"며 "내가 듣는 수업을 같이 들으려고 온 남학생들로 강의실이 꽉 차 교수님께서 화를 내시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성주 외에도 이수나 이인혜 등 고려대 출신 연예인과 이윤석 이아현 가수 스윗소로우 등 연세대 출신 연예인들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