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왕비호', 김수미 '빙의' 독설로 구설수

입력 2009-07-08 11:43 수정 2009-07-11 11:27

▲ 개그맨 윤형빈(왼)과 탤런트 김수미(오) ⓒ 연합뉴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왕비호'로 유명한 개그맨 윤형빈이 지난 5일 방송에서 탤런트 김수미의 아픈 과거를 개그 소재로 사용,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방송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100여개가 넘는 시청자 항의성 글이 올라왔다.

윤형빈은 이날 방송에서 방청석에 앉은 김수미를 향해 "귀신 들리는 빙의 현상을 다 이겨낸 분"이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들린 연기, 아 진짜 귀신 들렸었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도 귀신이었다"는 독설을 쏟았다. 또 "(김수미가) 여기 왜 왔을까? 내가 알아보니 8권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 인데 최근에 책이 하나 나와 홍보를 하려고...(여기 나왔다)"며 "뭐 여기까지 오셨나. 굿을 한번 하시면 되지"라고 말해 김수미를 당혹하게 했다. 

김수미는 얼마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시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빙의를 체험해 자살까지 고민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개그콘서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무리 독설개그지만 대선배한테 사람들이 다 보는 프로그램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공개 사과해야 한다'(ooyamasitaoo), "가족 죽음과 연관된 일을 웃음거리 소재로 까발리다니, 요새 코미디가 막장으로 간다지만 정말 너무하다"(zen7811), "남의 아픈 과거까지 들춰내면서 비난하는 개그는 지나치다. 시청자로서 불쾌하다"(lsy3965)는 글을 남기는 등 개그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