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N SPORTS의 김석류 아나운서와 더불어 스포츠 얼짱 아나운서로 통하는 MBC ESPN의 김민아(26) 아나운서가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9월 입사한 이래로 ‘김민아의 유로골스’, ‘K리그 리포팅’,‘씨름 리포팅’ 등을 거치며 피겨스케이티,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캐스터로 활약해 왔다. 지난 5월부터 프로야구 '필드 리포터'로 뛰고 있는 김 아나운서는 경기 중 선수들의 속사정이나 부상 교체 등을 발빠르게 전해주는 임무를 띠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화려한 외모' 외에도 아나운서가 되기 전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그녀는 아홉살 때부터 8년간 피겨스케이팅을 했다. 열여섯 살때쯤 기대만큼 기량이 차 오르지 않아 진로를 바꿨다는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경험 때문인지 스포츠 중계를 맡는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됐다고.

    향후 ESPN 이정민 아나운서처럼 자기 분야에서 전문적인 캐스터로 자리잡는 게 꿈이라는 김 아나운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