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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가 24일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비행 조종 교육용 제트훈련기를 도입, 우수 항공 조종인력 양성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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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기선 한서대 총장(우측)이 씨제이원(CJ-1) 제트훈련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서대 제공
한서대는 이날 태안비행장에서 성능이 뛰어난 첨단의 씨제이 원(CJ-1) 7인승 제트훈련기를 인수, 우수한 파일럿 양성에 매우 중요한 제트훈련기 전환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써 조종사들의 국제 시장 진출에 한층 유리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의 조종훈련은 대체로 세스나, 킹 에어, 1900-D등 프로펠라 기종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외국의 비행학교 등에서의 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항공교육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는 한서대가 새 기종을 도입, 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제트기전환자격증을 받기위해 필요한 미국 등 해외 훈련을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훈련 기간 단축과 함께 외화 절약효과도 거 둘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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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서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씨제이원(CJ-1) 7인승 제트훈련기 ⓒ 한서대 제공
날개 폭 14m, 길이 13m, 높이 4m에 항속거리 2400km의 이 기종은 세게 최고의 항공기 엔진으로 알려진 윌리암스 엔진이 탑재되었을 뿐 만아이라 시계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거리가 짧은 것으로 알려진 첨단 비행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