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시대의 제시카  ⓒ 연합뉴스
    ▲ 소녀시대의 제시카  ⓒ 연합뉴스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가 22일 ‘소원을 말해봐’의 음원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박명수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듀엣곡을 '진지하게(?)' 부른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서을 올림픽대로 인근에서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특집 녹화를 한 무한도전은 각각의 멤버가 인기 가수와 팀을 이뤄 가요제에 출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녹화에서 소녀시대의 ‘지(Gee)’ 뮤직비디오 패러디 당시 제시카 역을 맡아 ‘명시카’로 불리는 박명수는 실제 제시카와 팀을 이뤄 ‘냉면’을 열창, 주위 갈채를 받았다.

    박명수는 녹화 전날(17일) MBC FM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도 “제시카와 부른 냉면이 난리가 날 것”이라며 대 히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냉면의 작곡자는 ‘지’(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다.

    한 네티즌은 “냉면, 냉면 하고 반복되는 부분에 묘한 중독성이 느껴진다”며 “팥빙수를 능가할만한 곡”이라는 호평을 내리기도.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유재석은 윤미래-타이거JK, 전진은 이정현, 길은 윤도현, 정형돈은 에픽하이, 정준하는 애프터스쿨, 노홍철은 노브레인과 각각 팀을 결성해 선의의(?)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