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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에서는 6·15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가 있었다. 김대중씨는 이 자리에 특별연사 자격으로 연설을 행하였는데 연설내용이 북한을 은연중에 숭모하는 내용이 물씬 풍겨 기가 막히다 못해 분노가 앞선다.
그날 김대중씨의 연설 내용은 아마도 ‘나, 김대중은 확실한 빨갱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충격적이다. 대통령까지 한 분이기에…
김대중씨는 “…(중략)… 개성공단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한 걸 다시 복구시키십시오. 개성공단 말 잘못했습니다. 금강산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했습니다. …(중략)…나는 북한이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걸 알고 있습니다.(후략)…”
김대중씨는 참으로 큰일 낼 사람, 아니 이미 큰일 냈던 빨갱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이 그런 엄청난 ‘억지소리’를 할 수 있을까. 김대중씨는 북한 대변인인가. 금강산 관광을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 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는데 왜 김대중씨는 그렇게 거짓말로 북한을 대변해야만 하며 국민을 선동해야만 할까?
우리 국민은 이미 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씨를 북한군이 정조준하여 사살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금강산 관광을 간 우리 관광객을 사살해 놓고도 그 어떠한 일말의 사과나 후속조치를 표하거나 취한 적이 없다. 그러니 정부로서 마땅히 또 다른 우리 관광객 피살을 예방하기 위해 당연히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일방적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를 트집잡아 자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정부를 모략선동하는 김대중씨 정체가 빨갱이가 아니고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또 대한민국에 핵위협을 가하는 북한이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다고 말한 김대중씨는 과연 어느 나라의 누구인가.
김대중씨, 이분은 제정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가. 아니면 나이가 100세를 향하니 오리지널(Original) 빨갱이 본색을 어쩔 수 없이 드러낸 것이 행여 아닌가. 역시 북한이 핵실험 할 수 있도록 국민의 피같은 돈을 몰래 북에 바친 김대중씨다운 고약한 말만 골라서 하고 있는 느낌이다.
무법의 만행을 자행하는 김대중씨를 늙고 병들었다고 그대로 놔두어야만 하는가. 국법에 의해 처단해야 될 반국가 인간 아닌가. 진짜 나라 망친 빨갱이가 아니고선 어떻게 새빨간 거짓말을 그렇게 뻔뻔스럽게 국민 앞에 할 수 있나 분통이 터진다.
북핵 뒷돈을 국민 몰래 퍼준 자, 노벨평화상을 받을 때부터 정체를 이미 알아봤다. 북한 핵에 대해서만은 침묵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위선자 김대중. 이 자를 법에 의해 처벌하지 않을 것인가. 나이가 90세에 가까워 오면 나라사랑할 때도 됐는데. 영원한 그의 고향은 평양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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