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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환실련. ⓒ 뉴데일리
환경의식 계몽, 실천방안 홍보, 환경정책 및 대안 제시 등을 국민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대표 이경율)가 지난 5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환실련은 2001년 설립이래 전국 200여개의 본부, 지회 회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구호가 아닌 직접적인 실천으로 범국민 환경홍보, 수질, 대기, 토양, 재활용, 야생동물 등의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들의 생활환경개선 활동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전 세계적 이슈인 지구온난화를 주요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인식증진에 힘쓰며, 2009년 1월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해 세계적인 환경단체로 발돋움 하고 있는 부분은 타 시민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환실련은 또한 당일, 서울특별시 주최로 진행된 '2009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환경보전분야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실련은 공적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예비심사와 본심사 3회에 거쳐 평가받은 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는데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인 2040운동(20가지 생활 속 실천을 통해 40년의 안전한 지구를 꿈꿀 수 있다는 범국민 실천운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더불어 환실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민 휴식공간인 청계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울시 시정참여 사업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에코탐방단,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Green Fair 등 범국민 환경캠페인을 통해 환경인식 증진에도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경율 환실련 대표는 "단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더 없이 기쁘다. 그간 환실련과 함께해주신 국민들이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다시금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 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올바른 방향을 시민단체의 눈으로 끊임없이 지켜보며, 국민들이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에 대한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단체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활동방향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