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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사진)이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들고 부천을 찾는다.
구혜선이 찍은 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제 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 단편영화 부문에 선정된 것. '유쾌한 도우미'는 구원 받기 위해 성당을 찾은 한 남자의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이다.
구혜선은 지난 4월 첫 소설집 '탱고' 출간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연출 및 각본, 편집, 작곡까지 직접 참여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 부천영화제 당편 경쟁작에는 '유쾌한 도우미' 외에도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먼지아이'(감독 정유미), 캐나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언빌리버블 포(원제 Unbelievable 4')(감독 신석원)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들도 대거 선정됐다.
단편 부문 선정작은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과 '부천 초이스'에 선보인다. '부천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은 단편 대상 등 4개 부문 총 1,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