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
    ▲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 "한때 자살을 생각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준 탤런트 변우민. ⓒ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영화 ‘킬빌’로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 데이비드 캐러딘까지, 전 세계적으로 자살 신드롬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탤런트 변우민이 “한때 자살을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변우민은 6일 방송될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의 '하이틴 스타 특집'에 출연, “지난 92년 나쁜 남자가 된 사건이 있었다”며 “연기자로서 위기를 맞았을 당시 자살 결심을 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있을 때, 방송에서 김민종이 나와 친하다는 말을 해줘 비로소 용기를 얻고 열심히 살게 됐다”고 밝혔다.

    변우민은 “당시 모든 사람이 나를 외면할 때 유일하게 방송에서 나와 친하다고 말해 준 사람은 김민종이 유일했다”며 “김민종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민종은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해 더한 감동을 전해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