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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헌화’중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어디서 분향을 해! 사죄하라”고 외치며 뛰쳐나와 일대를 아수라장을 만든 백원우 의원이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영결식 귀빈석에 앉아있던 민주당 백원우 의원과 김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 “살인자는 사죄하십시오”라고 말하며 달려 나왔고 결국 청와대 경호원 십여 명이 이들을 에워싸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이에 대해 보수논객 조갑제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례식에서 대통령을 야유한 인간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추태를 부린 사람들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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