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열린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진'으로 뽑힌 김주리(21)양.  ⓒ 김주리 미니홈피 
    ▲ 19일 열린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진'으로 뽑힌 김주리(21)양.  ⓒ 김주리 미니홈피 

    무더위를 목전에 둔 요즘, ‘비키니로 무장한’ 주아민과 김준희가 이기적인 몸매를 뽐내며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른 바 ‘엄친딸’이 등장,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미스 서울 선발대회에선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김주리(21)양이 영예의 ‘진’으로 선발됐는데, 김주리 양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세계적인 발레학교를 설립해 한국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고 밝히는 등, 뛰어난 외모와 더불어 인격과 가치관마저 ‘탁월한 우월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꼭 본선에서도 입상해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주리 양은 이외에도 영어와 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뛰어난 어학실력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 19일 열린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진'으로 뽑힌 김주리(21)양.  ⓒ 김주리 미니홈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이라고 밝히며 각오를 다진 김주리 양의 행보에 팬들 역시 수많은 응원 댓글로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주리 양을 비롯, 6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는데 ‘선’에는 박시원(24ㆍ이화여대 대학원 경영학과 2학년)양과 왕지혜(23ㆍ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양이, ‘미’에는 박예주(21ㆍ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2학년), 이윤경(21ㆍ중앙대 일어과 4학년), 김은수(21ㆍ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3학년)양이 뽑혔다. 이들 당선자들은 오는 7월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9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