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태화강 일원 중류 지역 4㎞ 구간에 녹조류가 두루 퍼져있는 모습. ⓒ 연합뉴스
울산시가 태화강 적조 제로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주재로 ‘태화강 적조 제로대책 소위원회’를 열어, 적조 발생을 항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10대 사업’을 논의한다.
울산시가 마련한 10대 사업은 △교량 하부구간 유수정체구역 물길트기(장단기 대책 구분 시행) △미처리 오수 유입 전면차단(삼산배수지 및 지천) △비오톱 등 유수소통 장애물 제거 및 하천저니 준설 등 사업이 추진된다.
또 △물막이에 의한 인공호수 발생용 가동보 설치(삼호교 상류) △하천수질 개선용 하상 여과수 순환시스템 증설(태화들 구간 1일 2만톤) △하천바닥오염제거용 미생물제 살포(지천 출구 등) △하천구역 수초제거 등 청결 유지(희망근로사업) 사업 등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초기 강우시 육상 비점오염원 제거 △용금소 등 수류정체구역 적조예방용 초음파 시스템 설치 △상류 하수처리시스템 정비로 유지용수 증대(언양하수처리장 6만톤, 굴화하수처리장 5만톤 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적조 제로대책 전문가 소위원회(8일), 적조제로대책 위원회 (21일) 등을 거쳐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 오는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