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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1,250원대로 내려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9.42포인트(0.67%) 오른 1,410.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3포인트(0.41%) 상승한 516.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61포인트 내린 1,400.47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사자'에 나서고 기관도 4거래일만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실업지표 호전에도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둔 금융주 하락, 통신·기술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9.30원 떨어진 1,2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작년 10월30일 이후 최저치로 기록된다.
이날 환율은 7.30원 떨어진 1,25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51.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57.00원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여파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