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를 수용,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양자 정상회담에서 협정 가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로이터가 7일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EU는 7일 27개 회원국 관료와 집행위원회 대표로 구성된 통상정책 자문기구인 '133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EU FTA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 가능한한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7일 힘든 토론이 진행되겠지만 내 생각에는 23일 한-EU 정상회담에서 집행위가 협정에 가서명할 수 있도록 '정치적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브뤼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