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영국문화원(http://www.britishcouncil.or.kr)은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과 함께 글로벌 건축인재 발굴을 위한 ‘2009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Dynamic Design Challenge)’를 오는 7월23일 한국에서 실시한다..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는 기업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팀워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국제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2000년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대만에서는 2001년 대회 후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은 국제적 권위의 공모전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은 지진에 대비하여 건물 디자인 제안 및 모형을 제작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최종 결과물은 건물구조 설계, 건물 외관 디자인, 건축비용,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 사회적 가치, 그리고 가상의 건물주에게 가져다 줄 가치 등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진행기간 중 온라인을 통해 브리스톨 대학 전문가로부터 토론을 통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작업할 수 있어 실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명이 한 팀을 이뤄 선착순 총24개 팀만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국내교수진 3명과 함께 브리스톨 대학교 산하 지진공학연구센터(EERC) 선임연구원인 웬디 다니엘(Wendy Daniell)박사와 토목구조공학과 조교수인 아담 크루(Adam Crewe)박사가 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5월 15일까지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educationuk.org/korea-dynamicdesigns)를 통해 팀 등록을 해야 하며, 6월19일까지 1단계 최종 설계안을 온라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은 7월23일 부산대학교 KOCED지진실험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대상팀에는 영국문화원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품(넷북)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소속대학에 상패가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 설계 프리젠테이션상과 최우수 내진성능 모험상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국문화원이 발행하는 에듀케이션UK(Education UK) 챌린지 완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이안 심(Iann Simm)주한영국문화원 원장은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의 한국 유치를 통해 국내 유능한 건축 인재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영국 전문가들로부터 선진기술을 조언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글로벌 건축인재 양성에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 홈페이지나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702-0623)

    **영국문화원 소개**

    영국문화원은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영국의 비영리 공공기관으로서, 1934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109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개원이래 영국교육홍보, 어학센터, 각종 영국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과학기술, 영어교육 및 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