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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5일 세계 경제 위기로 석유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유가도 함께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은 월간 보고서 최신호에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석유 시장은 경기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올 하반기 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평가하기 위해 주의 깊은 감시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OPEC에 따르면 올해 석유 수요는 하루 137만 배럴(1.6%)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빈 AFP=연합뉴스)